미얀마, 3대 소수민족 무장대 '탕'과 군부 휴전…中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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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3대 소수민족 무장대 '탕'과 군부 휴전…中중재

모두서치 2025-10-29 22:2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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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얀마에서 주요 반정부 소수민족 무장조직이 중국 중재 협상을 거쳐 군사 독재정부와 휴전에 서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접경의 북동부에서 수 개월 동안 이어지던 치열한 전투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탕 민족해방군(TNLA)과의 휴전은 선거가 12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상황서 군사 정부에 중대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 군사 정부는 올해 반정부 조직으로부터 영토를 여러 곳 탈환하고 있다.

12월의 말의 선거는 핵심 야당들이 배제되어 2021년 2월 쿠데타의 군부 통치를 합법화하고 유지하려는 책동으로 읽혀지기도 한다.

탕 족과 군부는 27일과 28일 미얀마 국경서 400㎞ 떨어진 윈난성 주도 쿤밍에서 중국 중재로 이틀간 대화한 후 휴전에 서명했다고 이날 메시지 플랫폼 텔레그램으로 TNLA가 말했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와 지정학적 및 경제적 이해 관계가 깊으며 미얀마와의 국경이 정부군과 반군 간의 싸움으로 불안한 데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 아웅산 수지 주도의 민선 정부를 무너뜨린 미얀마 군부에게 가장 중요한 외국 우방이다,

이날 휴전 발표는 탕 반군이 미얀마 중부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상의 전략지 3곳인 나웅키오 키아우크메 및 흐시파우를 포기한 뒤 나왔다.

TNLA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 및 아라칸군과 함께 '3형제 동맹'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미얀마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며 유혈 투쟁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쿠데타 군부 독재 후 반군부 민주화 세력과 느슨한 제휴 관계를 맺었다.

2023년 10월 후 동맹군은 중국 국경 인근의 미얀마 북동부 및 서부 상당 지역을 점령하고 통제했다.

그러나 올해 초 중국 중재의 휴전이 잇따르면서 동맹의 군사 진전이 느려졌다. 이에 정부군은 4월 라시오 7월 나웅키오 및 10월 흐시파우를 탈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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