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30세 암 수술→불임 판정…오히려 자유로워졌다" (순풍)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선우용여와 양희은이 만났다.

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눈물없이 못보는 선우용여 찐친 양희은의 K장녀 스토리 (+충청도 카페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선우용여를 만난 양희은은 "내가 암 수술하고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됐다). 그런데 나는 수술하고 애를 못 갖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되게 자유스러웠다. '애 없다. 나 그 인연 싫다'라면서 거기서 벗어났다"라고 고백했다.



선우용여가 "양자가 하나 있으면 어떻냐?"라고 제안하자, 양희은은 단호하게 "나는 다 싫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하긴 내가 자식이 있어도 지금 미국에 있어서 옆에 없으니까 너무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양희은은 "나는 30살 때 암 수술을 하고 '언제나 떠날 듯이 살아야지. 텅 빈 듯이 살아야지' 했다. 내가 노년에 무슨 계획을 세우냐. 난 아무 계획도 없다. 오늘 하루밖에 (없다). 그럼 끝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문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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