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이용자는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사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9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개편, 이용자의 탐색 경험을 단순 경로 안내에서 목적지 특화 정보 제공으로 확장한 바 있다. 이번 홈 화면 UI 개선 역시 이동 경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택시, 대리, 바이크, 내비게이션, 기차, 항공 등 폭넓은 이동 서비스를 카카오 T 안에 탑재해왔다. 개선된 UI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들의 단순 나열을 넘어 이용자가 이동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개인화된 맞춤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으로,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필요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직접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카탈로그’도 선보였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의 아이콘이 각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되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 있다.
또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를 도입,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는 택시를 넘어 운전, 배송, 여행까지 다양한 이동을 아우르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통합검색 고도화에 이은 이번 홈 화면 UI 개선은 더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