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박해민이 바람을 드러냈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홈팀 LG의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LG 주장 박해민은 먼저 상대 선발 코디 폰세 공략법에 대해 “빠른 공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워낙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 타자들이 1,2차전에 잘 쳤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임하면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현재 LG는 선수들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차전만 하더라도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역할을 하는 천성호가 좌익수 위치에서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해민은 “그것이 LG의 힘인 것 같다. (천)성호도 그렇고, 오늘도 (구)본혁이가 3루에 가고, (문)보경이가 1루로 갔지만 티가 나지 않는다”라며 감탄했다.
박해민은 1차전에서 1회초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막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우수 선수(MVP)상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보물 (문)보경이가 너무 잘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누가 되든 상관 없다. 우승을 해야 한다. 우승 주장이 되면 팀이 우승을 한다는 뜻이기에 그것만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승 주장이 되면 올해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일이 될 것 같다. 팀과 함께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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