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새롭게 선보이며 눈 건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톡쿨 점안액은 주성분으로 ‘히프로멜로오스(Hypromellose)’를 함유해 눈물의 점도를 높이고 각막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포도당과 히알루론산을 첨가해 눈의 피로 회복과 보습 기능을 강화했다.
제품은 L-멘톨 함량에 따라 순(Mild) 라이트(Light) 쿨(Cool) 3종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선호도와 안구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순’은 부드러운 사용감을, ‘라이트’와 ‘쿨’은 점점 더 상쾌한 느낌을 제공한다.
용량은 14ml 단위로 판매되며, 눈의 피로·건조·침침함 완화와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회 1~2방울씩 하루 3~5회 점안하는 방식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건조한 환경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인공눈물도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톡쿨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최근 1년간 약국에서 판매된 인공눈물 시장 규모는 약 5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은혁기자 jooeh@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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