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29일 "11월 초에 새 대표를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사회가 곧 있으니까 거기에서 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대표는 "경영 총체적인 책임은 최고경영자(CEO)에게 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응모 여부에 대한 제 생각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사고도 터졌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겠냐'는 확인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김 대표는 다음달 4일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 고객 유심 교체는) 이사회에서 논의해서 의결해야 되는 사항"이라며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