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팬 함박웃음! '국가대표 풀백 듀오' 이명재·김문환, 존재감 폭발→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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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팬 함박웃음! '국가대표 풀백 듀오' 이명재·김문환, 존재감 폭발→3연승 견인

STN스포츠 2025-10-29 17: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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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이명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이명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국가대표 풀백 듀오' 이명재와 김문환이 대전하나시티즌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전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전은 3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58)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대전 선수단은 모두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방에서는 주민규, 마사, 에르난데스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포항 수비진을 괴롭혔고, 이순민과 김봉수는 중원 싸움을 압도하며 힘을 보탰다. 후방에서는 안톤과 김민덕 그리고 수문장 이준서가 완벽히 봉쇄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여러 선수가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들이 있다. 바로 측면 수비를 책임진 이명재와 김문환이다. 둘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좌측 풀백 이명재는 왼발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 정확한 킥으로 전방과 반대쪽으로 볼을 보내며 포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앞선에 위치한 에르난데스, 미드필더들과의 연계도 선보였다.

팀의 리드를 안기는 선제골도 터트렸다. 전반 26분 이명재는 프리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왼발 킥을 날렸다. 이는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황인재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코스였다.

우측 풀백 김문환은 특유의 전진성이 돋보였다. 공격 상황에서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이후 주앙 빅토르와의 연계를 시도하는 등 우측면을 책임졌다. 이뿐만 아니라 과감한 돌파와 전방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K리그 통계 사이트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이명재는 득점을 포함해 공격 지역 패스 성공 9회, 획득 9회,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2회 등으로 공수에서 맹활약 했다.

김문환 역시 공격 지역 패스 8회 성공, 획득 10회, 블락 3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김문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김문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 맹활약으로 이명재와 김문환은 나란히 3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 유니폼을 입은 이명재는 합류 이후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김문환도 후반부 들어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은 둘이 동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6승 2무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명재와 김문환은 대전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평가전 멕시코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 둘은 지난 14일에 치러진 파라과이전에서도 동시 선발 출격하며 측면을 책임졌다.

대전은 리그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현재 김천상무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 밀려 3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향후 4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와 김문환이 대전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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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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