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NH농협생명은 농업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인NH안전보험(무)’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와 질병을 보장하며, 국내에서 정부 정책보험인 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는 유일한 보험상품이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기본형과 치료비부담보형으로 구성된다. 기본형은 일반1형, 일반2형, 일반3형, 산재형으로 나뉘며, 치료비부담보형은 일반1형, 일반2형, 일반3형, 산재형, 휴일보장형으로 구분된다. 보험료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단일 보험료 체계로 운영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은 정부 보조금 지원 비율이 70%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각 지자체와 지역 농축협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는 10% 전후로 낮아진다. 2024년 기준 농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는 99만2000명에 달한다.
가입은 전국 지역 농축협 어디서나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 제고와 보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산재형 상품을 출시했고, 2019년에는 교통재해사망특약과 재해골절특약을 개발했다. 2020년에는 유족급여금을 확대했으며, 2021년 산재근로자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사망보험금 60일 연장적용특약을 도입했고, 2023년에는 일반 2형과 3형 가입 연령을 87세로 확대했다. 2024년에는 유족급여금 연금지급방식을 30년형으로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장제비지원특약의 보장 선택 폭을 확대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보험금신속지급 프로세스 ▲가족할인 제도 도입 ▲보험금수급전용계좌 도입 ▲농작업재해 예방교육 수료자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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