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의 안전관리 기술력이 해외로 뻗어갈 예정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원석)와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지난 28일 수원시에 위치한 NH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5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문화 확산과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공동 협력하기로 한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7월 발표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지역별 후속조치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고위험사업장별 전담 감독관 지정 ▲12대 핵심 안전수칙 선정 ▲불시 점검을 통한 적발·시정조치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사고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재해예방 활동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농우바이오 해외 현지법인 6개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16개 국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모은다.
또 양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와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강원석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협회가 보유한 산업안전분야의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우바이오의 안전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