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9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2025 창원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가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인구정책 21건 중 4건이 안건으로 부쳐졌다.
안건에는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창원 패밀리 패스 도입', '다자녀 주거 지원', '청년 리스타트 센터 설립', '홀로 어르신 스마트기기 지원 서비스'가 포함됐다.
전문가와 10∼60대 시민으로 구성된 참석자 50여명은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짚어가며 정책화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 인구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의미 있고 실효성 있는 창원형 인구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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