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에서 수(帥)자기 반환 운동 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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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에서 수(帥)자기 반환 운동 추진위 발족

경기일보 2025-10-29 16:0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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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양요 당시 미군 함정 위의 수자기. 수자기 반환운동추진위원회 제공
신미양요 당시 미군 함정 위의 수자기. 수자기 반환운동추진위원회 제공

 

인천 강화 주민들이 수자기(帥字旗) 반환 운동을 위해 29일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 강화읍 문화예술공간 문화반딧불에서 ‘수자기 반환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 확대 모집에 나섰다.

 

‘수자기’는 1871년 강화에서 일어난 신미양요 당시 미군이 빼앗아 간 어재연 장군의 장군기다.

 

지난 2007년 10월, 장기대여 형식으로 136년 만에 고국에 되돌아 왔고, 국립고궁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 전시를 거쳐 2010년부터 강화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다가 지난해 3월 다시 미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으로 옮겨갔다.

 

노재학 문화반딧불 대표는 “수자기 반환 강화시민위원회는 대국민 홍보와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강화 사람들의 수자기 반환 의지를 모으고 널리 알리는 운동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열 강화군 의원은 “인천과 강화 주민들이 중심이 된 수자기 재귀환 요구가 정부와 국회의 구체적인 반환 움직임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오늘 모임이 바로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인천에서도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수자기 영구 반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각계의 전문가들이 수자기의 역사적 가치와 반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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