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2025년 경기도 노사민정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교육청, 수원고용센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제1회 본회의 상정 안건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과 노동자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사민정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대·중소기업 탄소중립·산업안전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 등 중앙정부·지자체의 정책 추진 방향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고용노동정책이 활성화되려면 31개 시·군과 노사민정 주체별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관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시키고, 실효적인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오는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3개 기관이 청년 고용 및 노동정책의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지난해 6월 경기도와 ILO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 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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