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하이엔드 라인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알레그리는 이탈리아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 라인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Prestigio di Allegri)’를 정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는 이탈리아어로 ‘품격’과 ‘명망’을 뜻하는 ‘프레스티조(Prestigio)’의 의미처럼, 유럽의 최고급 원단과 현지의 정교한 제작 기술을 결합해 완성하는 F·W 시즌 럭셔리 라인이다. 전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간결한 디자인과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절제된 고급미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
럭셔리 라인의 성격에 맞춰 유통 채널 역시 정교하게 설계했다. 해당 라인은 신세계백화점 강남·대구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무역센터·목동·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7개의 주요 매장과 LF몰에서만 발매되며, 리오더 없이 최초의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는 ‘보이는 럭셔리’보다 ‘입는 럭셔리’를 추구하는 실용주의 럭셔리 트렌드가 뚜렷하다. 로고 중심의 명품 소비에서 벗어나 소재, 봉제, 핏 등 본질적 완성도를 중시하는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컨템포러리 브랜드 내에서도 하이엔드 라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알레그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품격을 높인 최상위 라인을 통해 단계별 프리미엄 제품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는 지난 2023년 F·W 시즌 점퍼 1개 스타일로 처음 출시됐다. 높은 판매율과 팬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F·W 시즌에는 점퍼와 재킷 등 6종으로 확대됐으며, 전 제품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알레그리는 2년간의 실험 끝에 최고급 라인에 대한 확실한 고객 니즈를 확인하고, 올해 F·W 시즌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 라인의 정식 론칭을 결정했다.
올해는 기존의 점퍼와 재킷 외에도 트렌치코트와 팬츠 등 총 15개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주력 아이템은 이탈리아 고급 원단사 ‘피아젠자’의 캐시미어 100%를 사용한 구스 다운이다. 일반적인 다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캐시미어를 적용한 프리미엄 아우터로, 소재 자체가 드러내는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원단부터 구스 충전재, 부자재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 완성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퀄리티와 정통 이탈리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루고(Lugo) 지역의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경량 다운과 트렌치코트, 피아젠자의 캐시미어 실크 혼방 소재로 이탈리아 테일러링의 정수를 담은 재킷 등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의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아이템이 구성됐다. 내년 S·S 시즌부터는 아우터 중심의 겨울 한정 컬렉션을 넘어 셔츠, 팬츠, 니트 등 이너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해,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를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라인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F 알레그리 관계자는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는 단순한 고가 라인이 아니라 이탈리아 감성과 알레그리의 정제된 테일러링 철학을 결합해 새로운 럭셔리 컨템포러리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의 감도와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엔드 라인을 통해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프리미엄 남성복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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