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울경 장애대학생 공공기관 직무 탐색...참가자 신청 접수

부산대 부울경 장애대학생 직무체험 견학 참가자 모집 홍보물./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장애대학생 진로 탐색과 직업 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부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25 부울경 권역 장애대학생 직무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다음 달 7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대학생의 진로 탐색, 직무 이해, 직업 능력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기장군 부산교통공사 경전철운영사업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견학은 장애대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교통공사 방문을 통해 다양한 도시철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기반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견학은 장애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직무 적응력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권역 내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장애대학생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견학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프로그램 중 편의제공 등이 필요한 경우 접수 시 신청하면 당일 제공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