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창녕부곡농협 직원에 경찰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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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창녕부곡농협 직원에 경찰 감사장

연합뉴스 2025-10-29 15:57:56 신고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은 창녕 부곡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은 창녕 부곡농협 직원

[부곡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지역 농협 직원이 70대 고객이 수천만원의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 직전에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창녕 부곡농협 본점에서 근무하는 손나리 계장은 지난 16일 70대 고객 A씨가 평소와 다른 말투와 행동으로 8천만원 상당의 정기예금을 해지하려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손 계장은 A씨 휴대전화에서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보안 각서' 사진과 고령임에도 인터넷뱅킹 및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을 신청한 정황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제 A씨는 우체국 집배원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예금을 해지해 이들에게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곡농협 관계자는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관찰로 농협을 믿고 맡긴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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