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 내 숲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안양수목원(옛 관악수목원)이 다음달 5일 전면 개방을 앞두고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숲 해설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매주 금요일 오전 진행에서 11월 한 달간은 화~목요일과 토요일 오전(9시30분~11시30분)·오후(1시30분~3시30분) 등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달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생태예술공원 무장애나눔길(만안구 석수동 산24-24번지)에서도 숲 해설이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전환, 건강 증진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월~목요일 운영되며, 수목원 전면 개방 이후인 11월부터는 화~금요일로 운영 요일이 변경된다.
목공체험은 생활에 유용한 독서대·호롱불·연필꽂이·우드버닝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다음달까지 수목원 내 산림복합체험장에서 진행한다. 운영 요일도 기존 월~목요일에서 11월부터 화~금요일로 조정된다.
미취학 아동 대상의 유아숲체험은 동안구 유아숲체험원(관양동 1776번지)과 만안구 숲체험원(석수동 251-1번지)에서 평일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여름에는 ‘여름밤 숲산책과 밤 곤충을 만나는 시간’ 야간 프로그램이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숲에서 산림체험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수목원 전면 개방에 따른 이용 추이를 분석해 내년 4월부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1967년 조성된 이후 한시적 개방을 이어오다 안양시와 서울대의 협약으로 58년 만에 전면 개방되며 명칭을 변경했다. 전면 개방은 다음달 5일부터 실시되며 입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다. 월요일과 신정(1월1일), 설·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개방 당일 오전 10시에는 개방 기념 행사가 수목원에서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숲속에서 쉼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안양만의 특색 있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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