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업계 관계자들과함께 '사랑의 김치페어'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앞줄 왼쪽부터),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이윤표 블랙록자산운용 대표, 김기경 한국거래소 본부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윤창현 코스콤 사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호권 영등포구청 구청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이홍구 KB증권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9일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페어에는 금융투자업계 85개 회사에서 1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규모와 열기 모두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총 3억42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며 업계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더욱 빛냈다.

이날 담근 7만4000kg에 달하는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2011년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 김치페어'는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참여 기업과 봉사 인원, 기부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며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축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권의 상생금융 노력을 격려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전문성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