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9일 민방위 업무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북부 지자체 중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방위 검열 분야 평가’에서 포천시가 민방위 운영체계와 대응 역량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민방위 교육 이수율 향상 ▲실효성 있는 훈련 실시 ▲기술지원민방위대의 확대·편성 ▲경보·대피·급수시설의 체계적 관리 ▲선제적 장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급수시설 점검 및 신규 지정, 노후 대피시설 개선, 경보시설 확충 등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표창은 민방위대원과 전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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