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408억… 핵심 의약품 호조·연구개발 성과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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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408억… 핵심 의약품 호조·연구개발 성과로 성장세 지속

뉴스락 2025-10-29 15:4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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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뉴스락]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올바이오파마가 핵심 의약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1~9월) 매출은 1176억 원으로 14.7% 성장했다.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지난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매출 1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바이오탑과 함께 200억 원대 매출 '메가브랜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지난달 기준 최대 판매량인 250만 정을 기록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윤리경영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투명경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은 지난 9월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상 결과 바토클리맙 치료 중단 후 6개월간 약 80%의 환자가 갑상선 호르몬 정상 수치를 유지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항갑상선제 없이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4분기에는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결과 확보가 예정돼 있다.

차세대 FcRn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연구개발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바토클리맙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증근무력증(MG), 그레이브스병(GD),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쇼그렌증후군(SjD),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개발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는 오는 2026년 탑라인 결과 발표를,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는 같은 해 차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한 mRNA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역노화 치료제 연구도 병행하며 면역학 중심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3분기는 혁신 신약 임상 진전과 견고한 의약품 매출이 어우러져 내실을 강화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며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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