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신규 가입이 종료되는 청년도약계좌가 11월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다음달 3~14일 청년도약계좌 11월 가입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이다.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정부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은행 이자(금리 4.5%~6.0%)와 비과세 혜택이 함께 제공돼 9%대 금리 효과를 낸다.
이재명정부의 청년 정책상품인 '청년미래적금' 내년 도입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신규 가입이 종료되지만 기존 가입자들에 대한 혜택은 가입일부터 만기까지 5년간 유지된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달 가입신청기간(1~17일)에 9만명이 가입을 신청해, 누적 신청자가 364만3000명에 달한다. 지난 28일 기준 누적 가입자는 242만3000명이다.
서금원은 매월 취급은행 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iM뱅크(구 대구은행),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 취급은행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월 심사를 거쳐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2인 가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12월에도 한 차례 더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한편 서금원은 다음달 23일까지 '포착! 채움의 순간들' SNS 이벤트를 청년도약계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상 속 저축·금융생활과 관련된 순간을 포착한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청년자산형성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 게시물 링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등 수상자에게 애플워치 11(1명), 2등 수상자에게 에어팟3 프로(1명)를, 3등 수상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2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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