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李 "김정은 만남 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트럼프 "타이밍 맞지 않아...좋은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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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李 "김정은 만남 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트럼프 "타이밍 맞지 않아...좋은 결과 있을 것"

폴리뉴스 2025-10-29 15:24:41 신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불발되긴 했다"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한 것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내심의 뜻을 수용 못 하고 이해를 못한 상태라서 불발되기는 했다"면서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님의 앞으로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여러 차례 만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지만 북한에서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방한 기간에는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이 어려워졌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는 공식적으로 전쟁상태이지만, 이 문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타이밍을 잘 해결하지 못했다. 시간이 좀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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