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은중과 상연' 이어 '마지막 썸머'…"냉소적이고 차가운 인물"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예은 기자) 김건우가 '은중과 상연'에 이어 '마지막 썸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와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김건우는 최근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 김상학 역을 맡아 호평을 끌어냈다. 연이어 '마지막 썸머'로 안방극장을 찾으면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이번엔 승률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을 맡았다. 

이에 김건우는 "'은중과 상연'의 캐릭터는 따뜻함이 주로 있다면, '마지막 썸머'의 서수혁은 따뜻함과는 거리감이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더불어 "냉소적이기도 하고 차가운 매력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 자기만의 믿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살아가는 독특한 인물이다. 그런 지점을 잘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런 차가움, 냉소적임 안에 유머와 재치가 있는 인물이라 그걸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서수혁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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