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가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SUV ‘iX5 하이드로젠(iX5 Hydrogen)’을 전시했다.
iX5 하이드로젠은 실증 실험 및 기술 데모용으로 생산된 차량으로, BMW의 수소 파워트레인 전략과 탈탄소화 로드맵을 상징한다. 약 50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수소 충전 시간은 3분 내외로 기존 전기차의 충전 불편을 극복할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앞서 BMW는 토요타와 공동 개발한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을 적용해 출력과 효율, 시스템 소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료전지 셀은 토요타가 공급하고, 조립은 BMW 뮌헨 수소 역량센터에서 이루어진다.
iX5 하이드로젠의 출시는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하며, 현재 글로벌 실증 주행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효율성·안전성을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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