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인천지역 21개 교육기관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판매시설은 지난 21~27일 인천시교육청 학교지원단,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교육문화회관, 학생교육원, AI융합교육원과 초·중·고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을 찾았다.
컨설팅은 각 기관을 방문해 현재 구매 상황을 살피고, 추가 구매가 가능한 장애인생산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기관이 자주 구매하는 복사지와 화장지를 비롯해 학교 청소 용역, 건물 소독·방역, 보건실 등 침구류 세탁, 학사 달력 제작 등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학교 등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 해마다 제품 및 서비스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인천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모두 43곳이며, 이곳에서 23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판매시설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기관 외에도 인천시청과 7개 군·구청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구매실적을 분석해 구매 비율이 낮은 기관을 집중 관리·컨설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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