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이하 수원범피)가 살인 사건 등 7건의 강력 범죄 피해자들에게 1천370만원의 재정 지원과 더불어 심리치료 연계 등 서비스를 병행하기로 했다.
29일 수원범피는 제8차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수원범피는 동업자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가족에게 장례비와 생계비를 지급해 사건으로 인한 생계 위협을 극복하도록 돕는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피해자 지원실을 통해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살인미수 사건 피해자에게는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형사재판 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재판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사회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일대일 방문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이순국 수원범피 이사장은 “강력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상처 치유뿐 아니라 범죄로 발생하는 2차 피해까지도 고려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범피는 범죄 피해자의 실정을 이해하고 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부터 각종 상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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