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연수구 송도동의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관리청인 인천해양수산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착공해 38개월간 이뤄진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모두 888억원을 들여 58만9천㎡(약 17만8천평) 규모의 물류부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도 함께 만들어 항만배후단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갖췄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및 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종전 1단계 부지 개발로 만든 아암물류2단지 안에 물류부지를 추가로 개발했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성낙호 IPA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38개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해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PA는 이번 사업 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유치 및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유치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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