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3분기 영업이익 147억…전년대비 14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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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3분기 영업이익 147억…전년대비 141% 급증

모두서치 2025-10-29 14:4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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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이 올리고(Oligo)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성장을 등에 업고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7%, 14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보다 49.2% 늘었다.

매출은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올리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은 상업화 품목으로부터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도 성장했다.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체적인 마진율도 크게 증가했다.

높은 매출 볼륨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 18%를 달성했다.

현재 환율 수준은 연초 공식 연간 매출 가이던스인 3200억원을 산정했을 때의 환율 범위(1300~1350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 올해 누적 매출 중 수출 비중은 90% 이상이다.

이러한 우호적인 환율 추세가 이어질 경우 견조한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올리고 매출 성과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79억원, 동맥경화증 7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80억원이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혈액암과 고지혈증 치료제 프로젝트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했다. 올리고 CDMO 포트폴리오 매출 구조가 다각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부 내 매출 원천이 다양해지면서 품목별 출하 일정으로 인한 매출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주 매출원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프로젝트의 출하 일정이 4분기로 예정돼 있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 6월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이다.

mRNA 매출은 14억원으로, Smart Cap 등 초기 R&D 프로젝트 관련 CDMO 매출이 발생했다. 해외 자회사 CRO(임상시험수탁)로부터 95억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비 총 13건의 신규 CDMO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프로젝트 및 수주 다수 협의중"이라며 "연내(4분기)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 프로젝트 신약 승인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힌편 제2올리고동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상각비 약 15억을 3분기부터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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