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2025년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필기시험이 17개 시·도에 마련된 66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되는 가운데 경기·인천 경쟁률은 각각 63.6대 1, 42.2대 1을 기록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직 7급은 267명 선발에 1만9천91명이 지원해 전국 평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0.9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시ˑ도별 경쟁률은 대구가 2명 선발에 675명이 접수해 337.5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7명 선발에 662명이 접수해 38.9대 1로 가장 낮았다.
경기도는 31명 선발에 1천970명이 접수해 63.6대 1을, 인천시는 10명 선발에 422명이 접수해 42.2대 1을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 특히 인천은 전북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7급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5.9%(1만667명), 남성 비율은 44.1%(8,424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39세가 42.6%(8천141명)로 가장 많고, 20세~29세가 41.9%(7천997명)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연구·지도직은 347명 선발에 4천917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6.7대 1) 대비 다소 하락했다. 그 외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445명 선발에 1천888명이 접수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월~12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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