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 몰려간다… 충남에 가볼 만한 '단풍 명소' 4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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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몰려간다… 충남에 가볼 만한 '단풍 명소' 4곳 추천

위키트리 2025-10-29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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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대표 단풍 명소를 소개했다.

아산 구굑천 은행나무길. / Ozone foto-shutterstock.com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월간 충남'을 통해 명소가 소개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은행나무 명소로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 청라은행마을, 당진 면천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가 꼽혔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 선정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2.1㎞ 구간에 약 50년 이상 자란 은행나무 약 350여 그루가 늘어서 있다. 양쪽 제방을 따라 나란히 서 있는 은행나무가 겹겹이 쌓여 터널 같은 느낌을 주면서 황금빛 장관을 선보인다. 곡교천 제방을 따라 길이 나 있어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은행나무길 주변에 야영장 등이 있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보령 청라은행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이다. 2㎞ 구간에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고요한 시골 마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마을 입구부터 은행나무가 많이 늘어서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을길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은행나무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에는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열린다.

당진 면천읍성. / 유튜브 '당진애' 영상 캡쳐

당진 면천읍성에는 천연기념물 제398호인 1100년 된 고목 은행나무가 있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의 효심을 담은 전설이 전해져 지역민의 깊은 애정을 받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녔으며 현재도 주민이 거주 중으로 역사·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1~2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면천읍성축제’가 열린다. 방문객들이 역사 속 인물로 변신해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 추천 여행코스로는 삼선산수목원, 면천읍성, 신리성지, 삽교호 관광지 등이 있다.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는 태안읍 백화산에 있는 흥주사의 약 40m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 9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0m, 둘레 8.5m이다. 약 4m 높이까지는 외줄기로 돼 있고 그 위부터 몇 개의 줄기가 곧게 하늘을 향해 갈라져 있다. 흥주사 경내에는 만세루와 삼층석탑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는 이 밖에도 다양한 가을 명소를 추천했다.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서천 신성리 갈대밭, 예산 임존성, 보령 성주산, 공주 갑사 등이다.

도는 '충남투어패스'와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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