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이재명 대통령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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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이재명 대통령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할 것"

포커스데일리 2025-10-29 13:3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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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경주=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 29일 오전 경북 경주에서 개막했다.

APEC CEO 서밋은 199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 경주 서밋은 33회째다.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 부산 서밋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행사 특별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서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해진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은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이런 위기일수록 연대의 플랫폼인 APEC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라며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의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가 신라의 수도였다는 점을 거론한 이 대통령은 "천년왕국 신라는 패권경쟁과 외세의 압박 속에도 시종일관 외부 문화와의 교류와 개방을 멈추지 않았다"며 "그 힘으로 분열을 넘어 삼국을 통일하고 한반도에 통합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거론했다. 그는 "아이돌과 팬들이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연대한다"며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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