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박서진 출동 '언포게터블 듀엣', 첫방부터 장윤정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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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박서진 출동 '언포게터블 듀엣', 첫방부터 장윤정 울컥

뉴스컬처 2025-10-29 12:4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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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정규방송으로 돌아온 ‘언포게터블 듀엣’이 오는 11월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지난 추석 한 회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바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며 기대를 모은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가족이 함께 만드는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담는다.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과 함께하는 듀엣 무대, 그리고 이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져 치매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언포게터블 듀엣
사진=언포게터블 듀엣

MC는 장윤정이 맡았으며,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 매회 인순이, 임창정, 윤민수, 박정현, 김태우, 소향, 박서진, 손태진 등 호소력 짙은 보컬의 메모리 싱어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최근 공개된 첫 방송 예고편에서는 ‘사랑과 평화’ 이철호의 94세 어머니 김정옥 여사가 “벌써 오늘 날리고, 내일 날리고 그래”라며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이 등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어 이철호는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박자 놓치고 이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한번 해봐요”라고 외치며 인생 첫 무대를 시작한다. 이를 지켜본 장윤정은 “전율이 느껴진다”고 울컥했고, 조혜련은 “너무 아름다운 하모니”라며 감동했다.

또한 첫 주자로 등장한 ‘메모리 싱어’ 인순이는 이철호와 김정옥 여사에게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선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철호의 “자! 이제 해볼까요?”라는 외침에 모두가 “네!”라고 화답하며 한마음으로 엄마의 기억 속 노래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언포게터블 듀엣’ 첫 방송은 11월 5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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