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으로 베선트 고려"…떠보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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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 의장으로 베선트 고려"…떠보는 트럼프

모두서치 2025-10-29 12:3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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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거론했다. 파월 의장은 내년 5월 임기가 만료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 두 번째 국가인 일본에서 베선트 재무장관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서 베선트 장관에 대해 "연준 의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베선트는 재무부 일을 좋아해서 연준 업무를 맡지 않을 것"이라며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베선트 장관은 연준 의장 기용설에 대해 재무장관 임기를 마치겠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그는 연준 차기 의장 후보를 검증하는 업무를 보고 있다.

그는 전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후보군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크리스 월러 연준 이사,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5명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말 추수감사절과 12월 성탄절 사이에 파월 의장 후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의장 후임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가 연준 의장직에 오를 경우 연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통제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에 소극적이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었다.

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경우 미국에 대해 신뢰가 떨어지고 미국 경제에 역풍을 몰고 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연준은 29~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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