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동해 바다를 따라 펼쳐진 해안 절경과 한적한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오랜 역사 속 문화유산,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의 공간들이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다양한 가볼만한곳을 만날 수 있다.
장안사 — 깊은 산속 고즈넉한 천년 고찰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위치한 장안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천년 고찰이다. 산 깊숙이 자리하여 번잡함 없이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요한 사찰의 정취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웨이브온 커피 — 바다 위에서 즐기는 오션뷰 커피 휴식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웨이브온 커피는 동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배경으로 자리한다. 이곳은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며,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편안한 매트리스 평상, 빈백 좌석, 혹은 바다 바로 앞의 파라솔 아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애견 동반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별채도 마련되어 있다. 매일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가 준비된다. 신선한 원두와 유기농 우유로 완성되는 음료, 프랑스산 고메 버터와 벨기에산 초콜릿 등으로 만든 케이크는 품질을 자랑한다. 바다 풍경과 함께 고품격 음료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해동용궁사 — 바다 위에 세워진 신비로운 사찰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 나옹 혜근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동해 바다의 파도가 바로 아래에서 부딪히는 듯한 경관이 특징이다. 대웅전을 비롯해 굴법당, 용왕당 등의 건축물들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굴법당에는 자손을 기원하는 득남불이 모셔져 있으며, 대웅전 앞 사사자 3층석탑에는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높이 약 10m의 해수관음대불과 약사여래불도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108계단을 내려가며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달마상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홉산숲 —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숲길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아홉산숲은 다양한 생명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생태 공간이다. 이곳은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동안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바람이 스치는 소리를 듣거나,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에서 자연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숲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은 배경을 제공하며, 쾌적한 산책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온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일광당 — 전통의 맛을 선사하는 찐빵과 만두 전문점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에 자리한 일광당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전통 찐빵과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찐빵은 팥이 듬뿍 들어가면서도 과하게 달지 않은 앙금이 특징이며,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찐빵피가 조화를 이룬다. 속을 아낌없이 채운 만두는 고기와 채소의 균형이 좋아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막 쪄낸 따끈한 찐빵과 만두는 포장하여 근처 바닷가에서 즐기기 좋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이다.
장안돈까스 —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담은 돈까스 전문점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위치한 장안돈까스는 엄선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로 만든 돈까스를 제공한다.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린 다양한 돈까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매장은 청결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쾌적한 식사를 돕는다. 아기의자와 아기수저가 비치되어 있으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장과 예약이 가능하며, 단체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