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곶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의 농가에서 곶감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화신리와 주곡리 등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부터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둥글게 생겨 이름 붙여진 '둥시'가 대부분이다.
감은 감타래에 매달려 약 45일간 자연 건조 과정을 거친 뒤 향긋하고 황금빛이 도는 곶감으로 변신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2천69개 농가가 9천258t의 곶감을 생산해 83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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