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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것도 가자지구의 휴전 (협정)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하마스)이 이스라엘군 병사를 공격해 살해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맞대응했으며, 당연히 그런 일이 벌어지면 반격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응징하는 것은 정당하다”며 이스라엘의 군사 조치를 옹호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28일(현지시간)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가자지구에 공습을 재개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자국군을 공격하고, 인질 유해도 제대로 반환하지 않았다며 휴전 합의를 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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