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자체의 원전 유치 희망 의사를 감안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신규 원전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장관은 29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나와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원전 유치를 희망하는 곳이 있으면 12차 전기본에 반영하겠다라고 이해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요소를 감안해서 12차 전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장관이 7월 22일 취임하고 부지선정위원회가 중단이 됐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중단됐다고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믹스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탈탄소를 확실하게 추진한다는 게 정책의 기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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