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최다이닝 동률 경기 영향 때문일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오타니가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았다.
앞서 월드시리즈 3차전이 열린 지난 28일 다저스와 토론토는 18회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가 6-5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양 팀 합해 투수 19명이 나온 데다 6시간이 넘었던 탓에 이후 경기에서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게다가 잠을 자는 것이 야구 실력의 비결로 꼽기도 한 오타니가 이날 선발로 예정되어 피로에 대한 우려가 예상됐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3회 초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1사 1루 타석에 올랐다. 그는 오타니와 4구 승부 끝에 시속 85.1마일(136km) 스위퍼를 구장 중앙으로 보내며 대형 아치를 만들어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피홈런이다. 오타니는 정규시즌에서도 홈런을 3개밖에 맞지 않았다. 이례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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