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지 출석은 오전만"…운영위, 기관증인만 채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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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지 출석은 오전만"…운영위, 기관증인만 채택할 듯

이데일리 2025-10-29 11: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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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증인 채택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일정상 김 부속실장이 국정감사 당일 오후 1시까지만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 한 차례 더 협상할 가능성은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 부속실장의 주요 외교 일정과 APEC 관련 업무를 이유로 오전 중, 길어야 오후 1시까지 출석이 가능하다는 사정을 야당 측에 설명하며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은 “국정감사는 끝까지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지만 야당 요구는 다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어떤 결론이 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면서 “결과에 따라서 일반증인 없이 기관증인만으로 국감이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일반증인은 출석 일주일 전까지 선정 및 통보해야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날까지 증인 채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상황으로, 현재까지 추가 협상 움직임이 없다”며 “이날 운영위에서는 기관증인만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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