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인사 10여명이 대상이다.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여러 평가방식과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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