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출원한 신품종 털부처꽃 '백두분홍'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백두분홍(Lythrum salicaria 'Baekdubunhong')은 자생원종인 털부처꽃에 비해 꽃이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내 암석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그 후 2년 동안 조직배양을 거쳐 동일한 형질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 2022년 6월 제1호 신품종 백두분홍을 출원했다.
이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앞으로 20년 동안 해당 작물에 대한 생산과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보호해주는 품종보호를 결정했다.
백두분홍은 내년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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