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 '앱클릭' 기술로 차세대 ADC 시장 선점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앱티스, '앱클릭' 기술로 차세대 ADC 시장 선점 나선다

이데일리 2025-10-29 10:03:50 신고

3줄요약
(사진=앱티스)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 자회사 앱티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에서 독자적인 ‘앱클릭’ 기술을 기반으로 연이어 글로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 전략적 파이프라인 확보 차원에서 ADC 강자로 불리는 앱티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앱티스는 국내외 유력 회사들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면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앱티스는 페이로드 플랫폼 전문기업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ADC 신약 후보물질 공동 개발에 나섰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고유 기술 ‘옵티플렉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고활성 세포독성 페이로드를 설계·합성한다. 앱티스는 이를 앱클릭 기술로 항체에 정밀 접합해 최적의 DAR(Drug-to-Antibody Ratio)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에는 일동제약 항암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와 협력을 통해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을 시사했다. 전통적 ADC는 항체와 독성 약물(페이로드), 링커로 구성된다. 다만 암세포의 내성 등 문제가 커지면서 단일 모드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두 개의 서로 다른 기전을 결합해 하나의 ADC로 암세포를 이중 공격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페이로드를 부착하고 정확한 비율 및 위치를 제어하는 기술이 복잡한데 앱티스는 고유기술로 이 부분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엔허투 내성 극복용 Novel MOA Payload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국책과제도 수행한다.

앱티스 관계자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면서 “ADC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잡을 수 있게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