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FILM 기술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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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FILM 기술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주도

포인트경제 2025-10-29 09:5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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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인 O-RAN 얼라이언스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에 관한 기술 문서를 발간하며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O-RAN 얼라이언스는 2018년 2월 설립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등 전 세계 약 300개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회원사로 활동하며 2024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표준 회의를 주최했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Filtered Measurements(FILM)’ 기술 문서를 공개했다. FILM은 인공지능(AI)이 네트워크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 수치를 기반으로 망 품질을 분석했으나, FILM은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해 정확한 품질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는 학습과 추론을 수행해 네트워크 품질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한다. FILM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장비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형식의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돼 AI가 제조사 구분 없이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정확하고 규격화된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24년 2월 FILM을 O-RAN 얼라이언스 신규 표준화 피처로 제안했다. 피처는 O-RAN 얼라이언스 내 여러 워킹 그룹에서 표준화를 논의하는 기술 단위다.

2024년 8월 FILM이 O-RAN 얼라이언스 피처로 승인된 이후 SK텔레콤은 표준화 책임자로 참여해 13개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FILM의 활용 사례와 요구사항을 정리한 기술 문서를 완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사가 O-RAN 얼라이언스에서 피처 단위 표준화 작업을 주도한 첫 사례다.

SK텔레콤은 오픈랜을 이동통신과 AI 결합인 ‘네트워크 AI’ 실현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와 운용 효율화 연구를 지속한다. 2024년에는 AI를 활용한 기지국 파라미터 최적화 기술을 공개했으며, MWC25에서는 AI 기지국 성능 저하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산 자원 관리(Orchestration)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4월에는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의 상용 환경 실증에도 성공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본부장은 “SK텔레콤이 O-RAN 얼라이언스에서 주도 중인 ‘Filtered Measurements’는 네트워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기술 문서 발간은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주요 사업자와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표준화를 선도하고 미래 네트워크 진화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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