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주민 누구나 쉽고 안정적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편중구 변호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존 무료법률상담실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업으로, 상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변화하는 주민들의 이용 형태에 맞춰 온라인 예약 기능과 전화상담을 새롭게 도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서비스 'AI내편중구'를 통해 24시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상담 변호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상담시간을 1인당 20분에서 30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3시간 기준 상담 가능 인원은 9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8일 신규 법률상담관 1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총 28명의 중구 법률상담관이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돕는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문성과 접근성을 모두 강화해 법률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공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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