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금융협력 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금융협력 논의

뉴스로드 2025-10-29 09:30:24 신고

3줄요약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지난 27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지난 27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뉴스로드]우리금융그룹의 임종룡 회장은 최근 미주개발은행(IDB)의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서울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협력과 미래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공식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IDB는 중남미 인프라 및 녹색금융을 위한 공동대출 프로그램(B-Loan)에 우리금융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이는 ESG 금융 진출 모델로 발전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IDB의 보증이 제공되는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에 가입해 한국과 중남미 간의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됐다. 우리금융은 이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검토하며, IDB와 함께 중남미 IB 사업 및 ESG 기반의 글로벌 금융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IDB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국제금융기구로, 우리금융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브라질법인과 뉴욕·LA지점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활발히 투자 중임을 밝혔다. 또한, ESG·무역금융·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라며, IDB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IDB와의 협력팀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 및 금융지원을 확대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