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족 노린다"…CU, ‘일본 반값택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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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족 노린다"…CU, ‘일본 반값택배’ 론칭

이데일리 2025-10-29 09:2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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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다음달 3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델이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 일본 반값택배는 CU 오프라인 점포에서 언제든 일본 전역으로 배송 가능하다.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운임은 500g 이하 1만 4000원, 2㎏ 이하 1만 7700원, 5㎏ 이하 2만 5500원, 10㎏ 이하 3만 7700원, 20㎏ 이하 6만 6600원이다. 이는 국내 최저 수준으로 동일 해외 배송 서비스(2㎏ 이하 운임 기준)보다 최대 약 83% 저렴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K뷰티, K패션 등 국내 제품이 외국인,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역직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역직구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총 6100여만건을 기록했다. 그중 약 55%가 일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일본 반값택배는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 점포의 택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통관 이슈가 없을 경우 배송 기간은 접수일을 제외하고 최대 3일이 걸린다.

CU가 이렇게 저렴하게 해외 택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물류 스타트업 STL과의 협업 덕분이다. 양사의 자체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마진은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CU는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1월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00g 이하 물품은 9900원에 보낼 수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편의점은 K-푸드 중심의 상품 수출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일본 반값택배를 통해 K-편의점의 서비스까지 해외로 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와 해외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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