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5∼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기도 건설 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 신기술의 홍보와 공공 건설 분야 도입 및 활용을 촉진하고 신기술 개발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 건설ㆍ안전ㆍAI 엑스포'와 동시 진행돼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경기도 건설 신기술 활성화 조례 제정 10주년을 맞아 '기술과 혁신의 만남, 건설 신기술로 기회를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세리머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경기아트센터의 협조로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의 특별공연도 마련했다.
박람회는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신기술 전시, 우수 기술 매칭 상담회, 체험형 홍보관, 건설 신기술 경진대회 및 유공자 시상식, 조례 10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구성했으며 스마트 안전, 친환경, 현장 혁신, AI(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신기술 확산과 공공 적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발주기관과 개발자를 연결하는 1대 1 맞춤 상담을 강화해 신기술이 전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공공 건설 현장에 도입되도록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 건설에 신기술 적용을 확대하도록 건설업 관계자 및 공무원, 신기술 개발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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