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토트넘이 다시 영입하는 건 분명 잘못된 선택” 재회는 불가? “유혹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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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토트넘이 다시 영입하는 건 분명 잘못된 선택” 재회는 불가? “유혹 피해야 한다”

STN스포츠 2025-10-29 08:1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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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영입하는 건 잘못된 선택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8일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 유혹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적어도 새해까지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유혹을 엄청나겠지만, 다시 영입하는 건 잘못된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했고 로스엔젤레스FC(LAFC) 연착륙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조항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6일 "손흥민은 LAFC와 계약 당시 유럽 복귀를 허용하는 조항을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매년 2월 개막해 12월 초 일정이 끝난다. 선수들은 휴식기를 활용해 임대생 신분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과거 앙리, 베컴 등이 MLS 시즌 종료 이후 유럽 무대에서 잠시 활약한 바 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같은 선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그건 맞는 말이다. 윌슨 오도베르라는 매우 훌륭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긍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성장 중이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사비 시몬스는 이제 막 팀에 합류했고, 루카스 베리발은 젊은 선수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우리에게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고 언급했다.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믿지 않는다. 손흥민의 임대설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팀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확답을 피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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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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