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이 살인·강도·가정폭력·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를 위한 보호·지원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범죄 피해자가 알아야 할 형사 절차상 권리와 각종 보호·지원 정보가 담겨있다. 일선 경찰서 수사팀과 민원실에 1만5천부가 배포됐다.
▲ 임시조치·잠정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 ▲ 스마트워치 지급 등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 구조금·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 등도 소개한다.
개정판에는 범죄 피해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사항을 Q&A 형태로 담았고, 시도 경찰청별 피해자 보호·지원 전문기관 주소·연락처 등도 기재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서도 함께 배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이 형사 절차상 피해자의 권리와 보호·지원 제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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