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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23일 경기남부권의 성남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한 뒤 경기북부에서 열리는 두번째 행사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회복적 정의 이해 △경기형관계성장프로그램 안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에 대해 공유했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 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학교 내에서 조정, 중재하는 제도다.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화해중재단과 달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교육적 해결을 이끄는 점이 특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기에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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