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스마트 하수처리’ 실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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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스마트 하수처리’ 실증 돌입

뉴스로드 2025-10-29 07:47:44 신고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사진=용인시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사진=용인시

 

[뉴스로드]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실증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수요맞춤형 물관리 시설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의 실증지로 용인에코타운 하수처리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물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한편 전력망 안정화와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에는 이치에스코리아(HSK), 서울시립대학교, 경기대학교,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20254월부터 202812월까지 진행된다.

용인시를 비롯해 전국 6곳의 하수처리시설과 정수처리시설이 실증지로 지정됐으며, 173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사업비는 전액 연구기관이 부담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등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 에너지를 10~15% 절감할 경우, 용인에코타운 기준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연구 종료 후에는 설치된 센서, 제어장치, 통합운영시스템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설비를 기부채납 받아, 향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기관은 오는 20263분기까지 현장 조사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중 설비 구축을 마친 뒤 같은 해 3분기부터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 등 본격적인 실증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같은 첨단 기술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접목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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